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화를 빕니다 Oct 27. 2024

길고양이의 하루

길고양이

집으로 들어서는데  차 밑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있다  흔히  말하는 식빵 포즈를 취하고

나는 나비야~ 나비야~

이름을 부르고 인사하니

뚫어지게 나를 바라본다

배고프지  기다리고 있어

말을 건넨 뒤

후다닥  집으로  올라가  

고양이 먹이와 물을 챙겨

바로 내려간다

날 기다리고 있다

신기하다 내 말을 알아 들은거야?

눈 인사후

많이 먹어  또 언제 먹을지 모르니

약간 경계하듯 머뭇 하더니

몹시 배가 고팠는지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잘 먹어줘서 고마워~

길 위의 생활은 힘들지

더욱이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나비야~ 나비야~또 배가 고프면 여기로

찾아와~ 꼭  ~!!

내가 살던

시골에선 모든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른다

그래서 인지 나도 길고양이를 보면

언제나 나비 라고 부른다

그 이름이  익숙하고 좋다   정겹다

나는 동물을 몹시 ~ 너무나~ 좋아한다

그래서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항상 인사를 건네고

더욱이 길고양이를 마주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길고양이의 삶이  애처롭기에

슬프기에 불쌍하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길고양이는 아픔인 것 같다

오늘 밥을 먹고 또 언제 밥을  먹을지 알수없는  

캣 맘 ,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챙겨주지

않으면  배고픔에  굶주려야하는 슬픈

고양이의 하루 하루

힘내라~ 길 고양이들아~

아프지 말고

언제라도 너희들을 보면

꼭~ 맛있는 밥 식수 챙겨줄게~~!!!

힘내라~~!!하루 하루 잘 견디어보자~!!!








작가의 이전글 황금빛이 물들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