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떻게 나이를 먹어야 할까?! ㅠ.ㅠ;

by 명랑처자



멈춰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이가 자꾸 플러스가 되면서

나는 때때로 건전지를 다 쓴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해서 불안하다.



작년 한 해는 정말 '텔레마케터'를 그만하기 위해 제대로 여러 가지 도전을 했다.

그중 하나는 '사회복지사'였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일을 그만뒀을 때는 그렇게도 안 빠지던 살이 빠져 있었고,

정신줄은 '안드로메다'로 갈 뻔했었다.



사실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은 일이 많다고 해도

'요양 보호사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몸을 쓰는 일'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난 워낙 일하러 가면 내 일이 아니더라도 멍만 때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어느새 '요양 보호사 선생님들'이 하시는 일을 도와드리고 있었다.



첫 만남에서 내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것 같은 분이 있었다.

몸이 아프신 분인데

일단 눈동자가 눈물로 뒤 덮여 있어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뒤 돌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누워 계실 수밖에 없는 분이니까 말이다.



이 시간에 문득 생각난 분이라

괜히 맘이 좋지 않다.

그만 떠올려야겠다.



수습기간이 지나자 난 몸도 편하지만 마음도 편해졌다.

그리고 그냥 원래 하던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나도 편히 가려면,

'휠체어'를 늦게 타기 위해

하체 힘을 길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허리가 굽혀진 분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뇌가 멈춰 있으면 안 된다.



한마디로 우리 모두 건강하기 가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