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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by 로즈릴리


브런치에서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저는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세부전공으로 창작이 주전공이며 소설창작과 문학이론으로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에서 인문학과 창의 융합 교육 연구단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학원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논문과 보고서 등 글쓰기 수정, 보완 지도


그리고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양성가로 활동했습니다.


브런치에서 소설을 쓰거나 쓰고 싶어하는 작가님들 중 문예창작을 전공하신 분들도 있고 타전공을 하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처음 소설쓰기에 입문할 때, 대부분 작가님들의 고민이 소설 기법이나 창작 작법을 배우지 못해서 배우기를 원하거나


또는


작법 없이 내용으로 진심을 전달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면서도 좀 더 다듬어진 문학성 있는 작품을 써 보고 싶다는 바람의 글을 자주 접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그동안 공부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기존에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들의 작법을 엄선하여

브런치에서 창작을 하는 작가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소설쓰기뿐 아니라 영화나 연극의 시나리오 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앞으로 '당신을 사로잡는 캐릭터와 시나리오' 매거진에 연재할 내용들은


하바드 글쓰기 멘토로 유명한 바버라 베이그,

그리고 영화 버드맨의 모티프가 되었던 작품을 쓰고 '대성당'으로 유명한 레이먼드 카버와

그의 제자 제임스 스콧 그리고 SF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앤드루 호튼 등

글쓰기 멘토들의 글쓰기 작법, 총 이천 오백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내용을 핵심 요약하여 올리려고 합니다.


창작법은 구조, 사건, 인물, 묘사, 대화의 방법, 감정 표현하기, 배경 등 수많은 요소가 있지만

저의 매거진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상하는 방법 즉, 인물의 창조를 시작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책 읽기를 점점 멀리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려운 창작의 길을 묵묵히 가는 작가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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