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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긋이 Nov 08. 2024

수돗물을 음용하자

1.5도 뜨거워진 지구를 당장 지구를 식히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없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인간이 태운 화석연료가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가뭄, 홍수, 폭염, 산불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 재난은 바로 기후 위기가 거짓이 아닌, 바로 우리 목전에 와 있다는 사실적 증거다,  


우리가 매일 먹는 물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페트병이 연간 56억 개가 사용돼 페트병 사용만 줄여도 어마어마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왜 우리는 수돗물 대신 페트병 물과 정수기 사용이 익숙해져 있을까. 정수기가 1인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고 다중이용 시설에 필수품으로 되어있어 수돗물 직접 음용을 방해하고 있다.


OECD 국가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프랑스가 74%, 일본 50%지만 한국은 5%에 불과하다. 프랑스는 음수대를 많이 설치했고 호텔에서도 생수대신 로비에 음수대를 설치하여 연간 40만 개 페트병 사용을 줄였다. 

서울시에도 아리수 음수대 설치를 많이 늘려 수돗물 직접 응용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는 상수원 원수를 팔당상수원에서 취수하고 있으며, 취수된 원수는 여러 정수 과정을 거친 후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 이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우리의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세종대 연구소에서 시중에 11종의 생수와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생수 5종의 생수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었고 수돗물에서는 전혀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우리집에서는 직접 수돗물을 음용하여 지구를 식히는 일에 적극 앞장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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