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유다빈밴드

이 곡을 들으면 그려지는 내 소설

길고도 긴 시간이었다.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출항만 남았다.

정말 힘들었던 시간들이었지만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험이었다.

경험은 곧 지혜가 된다.

그간 있었던 일들은 모두 내가 항해를 하며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가 될 것이라 믿는다.

언제쯤 도착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같이 함께할 동료들이 있기에 얼마가 걸리든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어디에 있을지 모르지만,

발견하지 못한다 해도 여전히 꿈을 좇을 수 있기에 그것대로 행복할 것 같다.

그곳에 도달한다면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바람이 부는 대로

파도가 치는 대로

춤을 추듯이 흘러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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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에 대한 생각

이 곡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미지의 수평선 너머 꿈을 향해 항해하는 느낌을 잘 표현했다.

요즘 내 인생과 너무 닮아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지금의 최애곡이라고 할 수 있다.

만화 원피스의 OST

'우리의 꿈 - 코요태'가 유명한 오프닝 곡이라면

'항해 - 유다빈밴드'는 엔딩 곡으로 너무나도 안성맞춤인 곡인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고 희망이 넘치기에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이든 일을 끝내고 나서든 간에 힘이 들 때  듣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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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가사 中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그 바다로 함께 갈 수 있다면
새벽 속에 들려온 목소리를 들어봐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사라질까
지난 시간의 흐름을 기억해 내는 것
그것만이 우리가 갈 수 있는 내일이야

그것만이 우리가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