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연이의 시. 풍경드로잉
붉게 물든 너의 작은 입술이
가을 단풍잎처럼 어여쁘다
가느다란 손마디는 벽을 안고
어디까지 뻗어가는지
붉은 잎 펼쳐 하늘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너를 (담쟁이)
가을바람 살랑이는 차 안에 앉아
바라본다
너를 따라 올라가는
나의 고정된 시선
가슴 깊이 맺힌 그리움이
흐르는 눈물이 되어
네가 가는 그 길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방음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넝쿨을 보며..)
연이동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일상에 따듯한 공감글을 통해 주변이웃님들과 소통하며 글과 그림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