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쟁이 엄마』를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과 느낌
이미지 출처 : 예스 24
고함쟁이 엄마
저자 : 유타 바우어
출판사 : 비룡소
출간연도 : 2005년 06월 21일
페이지 수 : 34페이지
엄마 펭귄이 내지른 고함 한마디로 아기 펭귄은 너무나 깜짝 놀란 나머지 온몸이 흩어져서 전 세계 각지로 떨어져 버립니다. 눈, 부리, 날개, 몸통, 꼬리 등 온몸을 잃어버린 아기 펭귄에게 남은 것은 정처 없이 방황하게 되는 두 발뿐이었습니다. 아기 펭귄이 사막에서 홀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하고 있을 때, 갑자기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엄마 펭귄이 배를 타고 자기의 고함에 흩어져 버린 아기 펭귄의 몸들을 찾아서 모으고 있었던 것입니다. 엄마 펭귄은 방황하는 발까지 찾아 정성스레 꿰매 줍니다.
(줄거리 출처 : 예스 24, 줄거리 요약 출처 : Wrtn)
엄마는 여기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아기 펭귄에게 매우 크게 화를 냅니다. 화를 내자 놀란 펭귄은 몸통, 눈, 부리 등이 흩어집니다. 저는 이 상황이 솔직히 익숙했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어렸을 시절 많이 화를 내고 제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는 모습이 이 동화 속에 그려집니다. 부모는 아이의 몸이 흩어지자 부모도 덩달아 놀라서 아이의 몸통 등을 찾으러 나갑니다. 이때 아기 펭귄은 다리만 남겨진 채 본인의 몸통 등을 찾으러 가고 있었습니다. 부모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기 펭귄의 몸통 등을 모두 찾아서 꿰매었고 결국 아기 펭귄에게 다시는 화를 내지 않는다는 약속과 함께 사랑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참 부모의 사랑과 아이가 부모가 화를 냈을 때 생각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의 생각을 제 어머니와 나누면서 참 부모님의 사랑이 깊구나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