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를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과 느낌
이미지 출처 : 예스 24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저자 : 미야니시 타츠야
출판사 : 시공주니어
출간연도 : 2002년 11월 25일
페이지 수 : 24페이지
이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날, 아기 돼지 열두 마리가 신나게 트리를 장식하며 시작됩니다. 그러나 심술 많은 늑대가 나타나 아기 돼지들을 잡으려고 하자, 상황이 전개됩니다. 늑대는 아기 돼지들을 잡으려다 부서진 트리에 걸려 넘어져 크게 다치게 됩니다. 아기 돼지들은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늑대를 걱정하게 되고 상처를 치료해 주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은 붕대로 감아주고, 따뜻한 빨간 장갑을 선물합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자, 늑대는 사라지고 마당에는 아름다운 트리들이 남아 있습니다. 아기 돼지들은 늑대의 착한 행동에 감동하고, 그의 변화에 인지하게 됩니다. 늑대는 아기 돼지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으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고, 그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다짐합니다. 이 책은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줄거리 출처 : 예스 24, 줄거리 요약 출처 : Wrtn)
오늘도 책을 읽으려고 집에 있는 책꽂이를 향해 갔습니다. 책꽂이에는 정말 많은 책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책 속에서 저는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라고 적힌 책을 선택했습니다. 뭔가 독특한 표지를 가지고 있어서 골랐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사자성어인 "소탐대실(小貪大失)" 이 떠올랐습니다. 왜냐하면 "늑대가 배가 고파서 아기 돼지 열두 마리를 먹으려고 아기 돼지를 다 잡았으나, 한 순간의 실수로 나무에 걸려서 넘어져 몸이 많이 다쳤다"는 내용이 딱 소탐대실(小貪大失)에 어울리는 상황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참으로 소탐대실에 내용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소탐대실은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도 작은 것을 탐낼 때가 정말 많습니다. "어떤 것 하나 먹으면 소원이 없을 텐데..." , "아 오백 원만 있으면 되는 데..." 등의 생각을 할 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와 같은 생각을 함과 동시에 이미 큰 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위와 같은 생각을 함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렸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볼품없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작은 것을 탐내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잘 관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래의 문구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젠 나에게 없는 걸 아쉬워하기보다, 있는 것을 안으리
그림책 『삶은 여행』 - 이상은, 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