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이 써져
비가 남긴짙은 흙냄새비린 물냄새
비가 칠한짙은 녹색짙은 마음
비가
남기고칠한
그 계절에는
머물던 마음이조용히 스며들어있다.
닿지 못한 말들이빗줄기 따라 흐른다.
그 이름 없는 감정이참 오래도남아
왼손으로 가위질을 못하고,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못하는 저는 스스로 반 손잡이라고 소개합니다. 부족하지만, 진실되게 남기고 싶습니다 :) 모든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