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이 써졌어
슬픔은 씨앗이며,
눈물을 먹어 비로소 행복이라는 삶을 만개한다.
슬픔 없이 행복을 만개시킬 수 있는 존재가 있긴 한가
내 슬픔은
경험이라는 노트에 놓아보니,
시가 되었다.
그 시를 엮어 보니,
한 편 한 편
내가 걸어온 길이었다.
왼손으로 가위질을 못하고,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못하는 저는 스스로 반 손잡이라고 소개합니다. 부족하지만, 진실되게 남기고 싶습니다 :) 모든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