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단풍에게 건네고 싶은 위로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 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