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Guigal Hermitage Water Drops 2014
산지/품종 : 프랑스 론 / 쉬라
시음일 : 2024년 10월
구매가격 : 54,720원(2024년 10월 이마트 장터)
✅일부 인용
(5만 원대 가격을 전제로 재구매의사 있음)
평소 호주 쉬라즈를 좋아하면서도 입에 좀 물린다고 생각하셨던 분
호주 쉬라즈와 프랑스 쉬라를 비교해보고 싶으신 분
더운 지방에서 나온 쉬라즈가 아닌 온화한 지역에서 나온 쉬라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
양고기
가금류 요리
쉬라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풍미, 타닌과 산미의 균형감.
호주 쉬라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섬세함.
그러나 이기갈 에르미따주 2014 빈티지에는 호주 쉬라즈에서 느껴지는 한 방이 없다.
쉬라만큼 다채로운 품종이 또 있을까?
날씨가 온화한 지역에서 나온 프랑스 북부 론의 쉬라와 더운 지역에서 나온 호주 쉬라즈는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과실 색깔에서부터 차이가 발생한다.
프랑스 론 지역의 쉬라가 살짝 붉은 과실의 느낌을 보여준다면, 호주 맥라렌 베일에서 나오는 쉬라즈는 확실히 검은 과실의 느낌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양조 방식과 스타일에서도 차이가 나온다.
호주 쉬라즈와 비교했을 때 페퍼, 가죽, 감초 등 복합미가 뛰어나고, 타닌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다. 다만 호주 쉬라즈 같은 한 방이 없다. 또한 2014 빈티지의 빈약함이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