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erial Gran Reserva 2016
산지/품종 : 스페인 리오하 / 템프라니요 등
시음일 : 2024년 10월
구매가격 : 96,900원(2024년 10월 할인 후 가격 / 코스트코)
✅ 조건부 인용
(2~3년 뒤에 마실 것을 전제로 재구매의사 강함)
입문용 고급와인을 찾는 분
5만 원대 스페인 와인 또는 유사한 가격 대의 BDM/나파와인과 비교하면서 가성비를 비교해보고 싶으신 분
실패하지 않고 맛있는 와인 마시고 싶은 분
오일 파스타
붉은 육류
고급 와인의 엔트리 버전 같은 느낌.
스페인 특유의 편안한 밸런스와 부담스럽지 않은 복합미가 강점.
2016년 빈티지는 2027년 이후에 마시면 더욱 발전할 듯.
풍부한 과실향, 적당한 복합미와 산도, 탄탄한 구조감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급 와인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와인!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독일 3사의 느낌이랄까. 독일 3사 자동차를 겪어보지 않았던 사람이 포르쉐를 운전하게 되면 포르쉐만의 운동성능이 어떻게 훌륭한 것인지를 알기 어려운 것처럼, 임페리얼 그란 리제르바는 고급 와인의 초입에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적당히 맛있는 그런 와인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복합미가 느껴지는 고급와인일 것 같은 그런 와인! 따라서 선물하기에도 무난한 와인!!
일반적으로 임페리얼 그란 리제르바는 숙성 기간이 5년 이상이므로 오픈 직후에도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었는데, 2016 빈티지는 오픈 직후 강건한 모습을 보여줘 열리기까지 2시간 이상이 소요된 점이 아쉬웠다. 리오하의 2016 빈티지 차트 점수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최소 2~3년의 병숙성 뒤에 마실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