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아트처럼 읽는 운동치료
체온 : 뿌듯한 순간들이 모여서 두 번째 수업이 있는 금요일, 그날은 개강총회가 있는 날이야.
심장 : 맞아, 근데 넌 생활루틴이 허락 안 해서 참석 안 한 것도 리듬 같은 음표자리인걸.
몽키 : 응, 학교에는 수업 시작 전, 오후 1시 19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분위기를 보니 수업은 늦을 것 같은 느낌.
칼라캣 : 그래서 총무 한데 정상 수업 여부 문의 했는데 두시 넘어서 시작할 것 같다는 답을 받은 거야.
몽키 : 맞아, 나한테 수업이 미뤄져서 더 좋았던 건, 교재를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니까.
체온 : 가끔은 이런 작은 변수들이 배움의 리듬에 새로운 음표를 그려주는 것 같아.
심장 : 예상치 못한 빈 시간 하나가 교재 한 권을 먼저 만나게 해주는 거라서 체온의 움직임을 배우는 시간 같아.
몽키 : 체온의 리듬을 이해하는 수업, 운동치료학이라는 이름으로, 치료언어가 아닌 교육의 언어라 읽는 감각.
칼라캣 : 운동치료학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대부분의 체온은 운동이라는 단어부터 떠올릴 거야.
체온 : 그러다 치료학이니까 운동 움직임의 치료를 떠올리면서, 어딘가 아픈 체온, 교정이 필요한 자세.
심장 : 전문가의 손을 찾아가는 아트들, 그러나 수업에서 만난 알렉산더 테크닉은 조금 다른 느낌이야.
몽키 : 치료라는 단어보다 교육이라는 단어에 더 가까운 리듬, 우리는 매일 체온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어떻게 써야 하는 가를 모른다는 사실.
칼라캣 : 앉아 있는 순간에도, 서 있는 순간에도, 걷는 순간에도 체온은 계속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의 방식은 거의 자동으로 흘러가니까.
체온 : 그래서 사람들은 체온이 불편하면 밖에서 답을 찾으려 해, 마사지, 침, 교정, 운동, 이런 움직임운 잠깐은 효과가 있어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심장 : 그건 체온이 기억하는 습관 때문인데, 익숙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니까.
몽키 : 문제는 그 익숙함이 언제나 올바른 건 아니라는 거, 오히려 체온의 조화를 어긋나게 만드는 리듬이야.
칼라캣 : 알렉산더 테크닉은 그 어긋난 리듬을 수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이미 알던
체온 : 움직임의 감각을 다시 발견하게 만드는 교육에 가까워, 마치 오래된 악기를 다시 조율하는 과정처럼.
심장 : 알렉산더는 체온의 움직임이 단순히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머리와 척추, 특히, 생각의 방향도 몽땅 연결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거야.
몽키 : 뇌가 움직이면 척추의 플로우가 달라, 척추의 플로우가 달라질 때 팔과 다리의 움직임도 다르다는 교육.
칼라캣 : 결국 체온의 조화는 하나의 구조라기보다 하나의 리듬에 가까운 원리인 거야.
체온 : 그런데 우리는 그 리듬을 종종 잊어서 문제, 어린 시절에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체온의 조정 방식.
심장 : 시간이 흐르면서 습관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어긋나니까, 근데 재미있는 건, 잘못된 방식일수록 오히려 편하게 느낀다는 거야.
몽키 : 체온이 익숙한 방향으로 계속 흐르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배우는 방식이라기보다, 이미 아는 습관을 잠깐 멈추는 게 핵심.
칼라캣 : 더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연습, 무엇을 해야 할까를 찾기보다, 무엇을 멈춰야 할까를 알아차리는 과정.
체온 : 약간 아트 작가가 자연이라는 흔적을 따라 그리듯이, 체온이 보내는 신호를 따라 그리다 보면…
심장 : 어떤 움직임이 긴장을 만들까, 어떤 생각이 체온을 굳게 만드는 가에 대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니까.
몽키 : 체온의 문제도 심장의 문제도 따로 보면 안 되는 이유는 생각의 방향이 체온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니까.
칼라캣 : 체온의 방향이 다시 감각의 리듬을 바꾸는 관계 같아서, 운동치료학 수업은 단순히 근육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야.
체온 : 신체와 생각 사이의 연결을 읽는 시간처럼 뇌, 목, 척추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전체의 움직임도 훨씬 가벼워.
심장 : 이건 중추조절이라는 이름으로 설명하는데, 감각으로 보면, 그저 체온의 밸런스를 다시 맞추는 순간 같아.
몽키 : 마치 오래된 매듭이 하나 풀리는 느낌처럼, 레슨에서는 설명보다 감각이 더 중요하다는 표현이 묘해.
칼라캣 : 체온의 위치를 이해하는 배움보다, 체온의 움직임을 직접 느끼는 순간이 더 빠르게 배움을 만들어 주니까.
체온 : 교사의 손이 학생의 체온에 닿는 터치도 그런 의미, 올바른 움직임을 설명하는 건 아니야.
심장 : 스스로 그 감각을 다시 떠올리도록 돕는 방식, 그래서 레슨을 마친체온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몽키 :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 머리가 조금 더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얘기를 해.
칼라캣 : 결국 알렉산더 테크닉이 가르치는 건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체온 안에 있던 움직임의 기억을 다시 꺼내는 거야.
체온 : 응, 그래서 이 수업은 치료라는 단어보다 교육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심장 : 체온을 낫게 하는 치료의 시간이 아니라 체온을 이해하는 교육의 시간.
칼라캣 : 이런 교육의 시간이 금요일 오후의 강의실에서 또 하나의 리듬으로 시작하는 거야.
몽키 : 그래, 이 리듬의 시작이 더 흥미로운 건, 알렉산더는 목의 중요성을 강조, 교수님은 발끝부터를 강조, 난
체온 : 넌, 그 얘기를 들으면서 목도 척추와 뇌를 자극하니까 인정, 발끝도 솔직히 인정하는 건 발이 편하면,,,
심장 : 체온도 편해지니까, 수업에 집중 몰입도가 높아진 너의 표정에 난 미소 짓게 되더라.
몽키 : 응, 난 체온의 안녕를 중시하는 입장이라, 어쩌면 체온 중 가장 예민한걸 먼저 다루는 게 포인트 같아.
칼라캣 : 너의 가장 취약한 체온, 목, 배, 종아리, 뇌, 척추, 골반, 다리, 어디라 생각해?
몽키 : 음,,, 딱히 아픈 곳이나 통증이 심한 건 아닌데, 추운 계절엔 목이나 두통이 심해.
체온 : 혈액순환이 안되니까 목이나 두통이 심한 건 당연한 얘기인 듯, 돌아보면 너 감기초기에도 아프다 했잖아.
몽키 : 맞아, 통증은 잠깐 머물다 사라져서 자주 잊어버리는데, 난 그래도 체온 중 배를 중심으로 보게 돼.
심장 : 혹시, 배경련 때문인가, 솔직히 따져보면, 경련은 병이라기보다, 리듬의 어긋남 때문 아닐까?
몽키 : 응, 체온은 연결된 시스템이라 꼭 한 곳만 중요하게 보는 건 아닌데, 다른 질병들은 이름이 있는데,,,,
칼라캣 : 네가 지금 경험하는 경련은 이름이 없어서 배를 중요하게 보는 너의 생각도 이해돼.
몽키 : 그래,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느낀 건, 사유를 너무 과하게 두거나 없애려 하는 걸 관여하는 단어는 의식이야.
체온 : 예시로 보면 두통이 있는 체온이 계속 그 생각에 의식을 두면 두통이 그대로 흔적에 남는 것처럼.
심장 : 잠시 다른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다른 업무에 몰입하다 보면 좀 덜 아프기도 하니까.
몽키 : 그래, 의식을 과하게 안 두면 잠시 덜 아픈 듯하는데 과연 원인은 제대로 파악한 걸까?
칼라캣 : 응, 실질적인 원인 모른 채 잠시 사유를 딴 곳에 두는 것만은 치료언어나 교육언어로 보긴 힘들기 해.
몽키 : 교수님도 그걸 강조해서 나랑 먼가 어울릴 것 같아서, 이름 없는 경련 이걸 교육의 언어로 진화해볼까 해
체온 : 한 학기 끝날 때쯤 그 경련의 감각도 조금 다르면, 자연치유의 마무리가 너의 언어로 다시 재해석될 거야.
심장 : 아직 두 번째 수업뿐인데도 기대가 되는 이유는 수업 시간이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아닐까.
몽키 : 응, 설령 종강이어도 치료 언어와 교육언어가 미완성이면, 감각이 좋다면, 발병 원인을 위해 교수님께 개인 수련도 염두해두려 해.
칼라캣 : 그래, 너의 언어, 치료, 교육은 결국에 너 외에도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니까.
체온 : 그래, 너만의 언어로 재해석을 위해 배움을 선택한 건 잘한 선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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