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꼭대기 마을의 등불

by 장순혁

산꼭대기 마을의 등불은
산 밑에서 보면은
별과 같다

하나하나 일렁이며
바람에도 흔들리는
별과 같다

많기도 하여라
수많은 별빛
밤이며 떠오르네

두 번 다시없을 삶을 살며
하나뿐인 인생을 사는데
상처들이 두려울 뿐
아픔이 무서울 뿐

상처받은 내 영혼 어이하리
아픈 나의 마음 어이하리

어둠에 온몸이 젖어도
별빛에 말라
언제나 따스하다

별들은 매일 밤 보고 있다
우리들의 삶을

저 별빛은 누군가의 휴식
하루의 끝마침

산꼭대기 마을의 등불은
언제나 꺼지지 않는다

결국 별과 하나가 되어
이 밤 따스하게 나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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