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난 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다.

아파트 재건축, 이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창밖으로 보이는 구축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며 한숨 쉬던

주민들의 얼굴에 희망의 빛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우리 아파트도 새 옷을 입을 수 있겠네요."

사무실을 방문한 손님의 얼굴에 설렘이 묻어났습니다.

3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온 아파트들이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재건축의 첫 관문이었던 정밀안전진단의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재건축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발이 묶여있던 재건축 사업들이 물꼬를 트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넣고 있습니다.

올해 1·10 부동산대책의 핵심인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식 시행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11월 14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과

민간임대주택법, 산업입지법, 시설물의 안전·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4개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정법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적용됩니다.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게 되었습니다.

 '안전진단'이라는 다소 차가운 이름도 '재건축 진단'으로 바뀌며,

주거 환경과 설비 노후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임대주택 시장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6년 단기등록임대 제도가 부활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win-win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사무실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얼굴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임대 기간이 보장되니 계획을 세우기가 한결 수월해졌어요."

현재 임차 중인 세입자의 말처럼, 주거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도시의 밤하늘을 수놓는 아파트의 불빛들처럼,

이번 변화가 우리의 주거 문화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