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헛함
by
서강
Sep 12. 2025
헛헛함
서강(書江)
바람 지나간 자리
텅 빈 듯 허공만 남았지만
그곳엔 새 숨이 머물고
새 길이 시작된다.
헛헛함은
잃어버린 게 아니라
무언가를 맞이하기 전의
고요한 여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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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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