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아낸 날들의 노래

by 서강

오늘은


서강(書江)


오늘은 어제의 그림자를 건너온 빛,

내일이 닿지 못한 첫 물결.


오늘은 부엌 창가의 햇살,

낡은 거울 속 웃는 얼굴.


오늘은 작은 전쟁터,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하루.


오늘은 사랑,

고독마저 꽃이 되는 마음.


오늘은 꽃,

흩날려도 빛이 되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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