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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쓰는 대로 살아보니 달라진 것들

5부. 쓰는 대로 살아가기

by 서강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단순했다.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고, 하루를 기록하고 싶었다. 그저 ‘쓰는 습관’을 들이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알게 됐다.
글쓰기는 습관을 넘어 삶의 방식이 되었다는 것을.


매일 한 줄을 적으며 나는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작은 성취가 쌓이며 자신감이 생겼고, 상처를 적으며 치유를 경험했으며, 글을 공유하며 공감을 얻고 새로운 길이 열렸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다.
예전에는 하루가 그냥 흘러갔지만,
이제는 순간을 기록하며 더 깊이 살아낸다.
글쓰기가 나를 멈추게 하고, 바라보게 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나는 이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쓰는 대로, 정말 삶이 달라졌다.”


그리고 이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오늘 당신이 적는 작은 한 문장이,
내일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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