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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나무 Nov 17. 2024

장독대

장독대

시골 빈집에

옹기종기 단지들

서로 꼭 부여잡고 있다.


사이사이 쌓인

낙엽 쓸어내고

물걸레질하여 반질반질


평생을 애지중지 보듬고

자식들 먹여 살린

엄니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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