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
누가 나를 미워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남에게 미움받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스승님을 만나
혜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아들러는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인생 과제를
안고 살아가는데
나의 과제와 남의 과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면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그 사람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남이 나를 싫어하는 것은
나의 인생 과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인생 과제입니다.
그러니 남의 인생 과제까지 신경 쓰며
살 필요 없이 자신의 인생 과제에
충실해서 살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말입니다.
저를 싫어해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저 그가 저를 싫어할 뿐이죠.
저를 싫어하고 말고는 그 사람의 인생 과제입니다.
앞으로 남의 인생 과제까지
신경 쓰며 살지 않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인생의 과제도 해결하기 바쁘니깐요.
이제 조금 미움받을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위로스트 Y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