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인생을 결정하는 선택이라고 하고 싶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하였다.
그럼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까?
정약용은 천하에는 두 가지 저울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옳고 그름을 뜻하는 시비의 저울이고
다른 하나는 이로움과 해로움이라는 이해의 저울이다.
이 두 저울에서 네 개의 선택이 나온다.
옳은 것을 지켜서 이로움을 얻는 것이 최상이다.
둘째는 옳은 것을 지키지만 해로움을 얻는 것이며,
셋째는 그른 것을 선택하여 이로움을 얻는 것이다.
가장 하책은 그른 것을 선택해 이로움을 취하려다 해까지 당하는 것이다.
각자 나름의 선택 기준이 있겠지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지혜는 널리 참고할만하다.
인생에서 선택은 어렵다.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한다면
행여 잘못된 선택이라 하더라도
후회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최선이었기 때문이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통해
자신다운 멋진 삶을
살 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