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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진일기

성찰의 시간

2025년 11월 21일

by 봉남

하루를 뒤돌아보다가

내가 미처 살피지 못한 마음이 떠올랐다.


내 마음이 앞서서

그 상황에서 상대가 어떤 마음일지 헤아리기보다

결국은 나의 마음만 늘어놓았네.

아휴.

뒤늦게 너무 미안하다.


말은 연필로 쓰는 게 아닌 걸 알면서도,

지우고 다른 말을 다시 건네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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