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박물관도 갔다.
코네티컷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창원에 있는 학교에 원어민 교사로 2년간 가게 되어 그 친구를 만나러 창원까지 출도를 하였다.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구나.
바다를 봤으니 물회를 먹어야 한다. 서비스 생선구이 또한 아주 훌륭하였다. 왜 물회에 전어가 있는지 궁금해할 필요는 없다. 원래 물회는 잡어나 남는 생선으로 만들었다.
강냉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오늘의 계획을 세워보자.
그렇게 방문한 곳은 무학에서 만든 술박물관. 무학은 좋은데이라는 소주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100년 전의 소주. 30도인데 1.5 리터인 듯하다. 나 같은 사람은 한 달간 마실 양이다.
신기한 담배들이다.
주모!!!!! 막걸리 한 사발 주소!!!!!
추억의 술집에서 보는 추억의 소주광고들.
오늘의 마무리는 닭발이랑 닭부속고기들이다.
닭발은 주먹밥이랑 먹어야 한다. 코네티컷에서 온 디아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미니 주먹밥들이다. 코네티컷에서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흑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친구인데 아마도 사실일 것 같다. BTS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인들의 단톡방에서 자연스레 대화를 하는 친구이다. 이제는 K-pop의 영향력이 살짝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