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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페의 광장시장 같은 곳

그러나 바가지는 없음

by 코네티컷 김교수

테네리페의 광장시장 같은 이곳은 Mercado de Nuestra Señora de África.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정말로 당황스러웠다. 워라밸을 아주 중요시하는 시장이라서 3시에 모든 상인들이 퇴근을 함. 생각해 보면 노동자의 워라밸만큼이나 자영업자의 워라밸 또한 중요하다. 솔직히 불편하기는 하지만 이곳 상인들의 워라밸을 생각한다면 나름 괜찮은 규칙인 것 같다. 내가 타인의 노동권을 존중할 때 타인 또한 나의 노동권을 존중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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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니 당연히 이런저런 농축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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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행객 입장에서는 그냥 시장에서 먹는 편이 저렴할 수도 있다. 딱히 바가지 같은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일단 시장 앞에서부터 수많은 미니식당들이 있다. 해산물이 인기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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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농축산가게들이고 지하에는 수산시장 같은 것이 있다. 10개 정도의 가게가 있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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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하몬전문 1인업장 같은 곳이 있는데 약간 비싸지만 하몬의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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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3시면 모든 상인들이 퇴근을 한다. 그러니 저녁을 먹을 수는 없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저녁은 야시장에 가서 먹으면 된다. 운이 좋으면 무료 공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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