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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자리

by 주주쌤

어떤 인연을 미움도 남김 없이
훌훌 떠나 보내고 나면


그 자리에 신기하게도 새로운 새싹이 돋아난다.


기다리던 소식, 바라던 소망,
작지만 나를 웃게 해줄 일들이 조금씩 피어난다.


나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인연을

애써 붙잡지 말아야 할 이유다.


그게 인연의 자리다.


(힘든 인연을 붙잡고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글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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