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카리브
청옥색 靑玉色이 빚은
태고 太古의 신비 神秘 카리브는
하늘 같기도 한 생명 生命의 바다
페인트 벗겨진 담벼락 위
오색찬란 五色燦爛의 남루 襤褸마저
설움 너머 보트피플의 환한 미소 微笑
면벽수행 面壁修行의 구도자求道者여
시작 노트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에 전시된
“내 마음의 카리브"라는 그림 한 장이
가슴을 친다
심연 深淵의 바다 카리브는
한지 韓紙에 물들인 청옥색 靑玉色의 담담 淡淡한 수묵화 水墨畵처럼
마음속으로 마구 파고든다
다닥다닥 붙은 오색찬란 五色燦爛의 집들이 남루 襤褸할지언정
자유를 찾아 떠나는 보트피플의
선 善한 눈빛이 응시 凝視하는 바다
그 바다 카리브가 내내 마음속을 출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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