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
인생은 독고다이라고
말하는 젊은이여
더 살아 봐라.
힘이 있어
거추장스러운 것을
단순화시킨 독설 毒舌이야.
그래도 세상은
사람을 만나
부딪친 눈과 마음에서
한 번쯤 읽어내리는 눈치를
수없이 스쳐 지나갔을 터.
오가는 계절처럼
반복의 연속에서
혼자일 수 없어
짝을 만나고
친구를 만들어
함께라는 따뜻한 말속에
외롭지 않았지.
인생은
더불어 사는 세상에
술잔 하나 얹는 것이지.
시작 노트
티끌 하나가
이리저리 바람에 날리다 닿은 곳에
온갖 精誠 쏟다가
홀연 忽然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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