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런웨이 등장! 루이 비통이 그린 여행과 연대의 의미.
기차역에 오른 사람들은 이토록 순수하고, 정겹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빚어낸 여행과 연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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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과 돌아온 사람이 공존하는 곳. 사랑, 이별, 슬픔, 재회가 교차하는 곳.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곳. 기차역. 이번 시즌 루이 비통 쇼는 레투알 뒤 노르(L’Étoile du Nord)라는 비밀스러운 역에서 진행됐다. 과거 철도 회사의 본사였던 해당 공간은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상상한 기차역의 상징적인 의미, 즉 이별과 재회, 여행의 떠남과 돌아옴을 탐구하는 배경으로 완벽히 들어맞았다.
런웨이는 대합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채 여행과 방랑을 떠나는 콘셉트로 스타일링한 모델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러플 디테일의 드레스에 얼굴을 가리는 버킷햇을 쓴 모델은 조용히 밀회를 떠나는 듯 보였고, 스포티한 재킷에 커다란 백을 든 모델은 바쁜 출근길에 참전하는 것 같았다.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여행 가방 키폴을 변형한 ‘L’ 익스프레스 백이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런웨이 막바지에는 여행자로 변신한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킹을 마친 모델들은 사라지지 않고 발코니 위로 올라가 쇼를 함께 관람했다.
우리는 모두 함께합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남긴 말처럼 루이 비통 2025 F/W는 연대라는 이름으로 한 방향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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