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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연말연시

삼삼한 연말연시

by 수호천사


몇 해만에 글을 올랴본다. 전에 아이디 로그인 되지

않아 새로 신청 했다.

시국이 어지럽고 어수선한테

아무 말도 않고 이러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들

그리고 한달전 스레드를 시작으로

일기처럼 최근 심경 그리고 최근 몇해동안

겪은 일들

느낌 소감 등을

적다보니

어떤 날은 거미줄 쏟아지듯 쏟아지는 날도 있었다.

최근 몇해동안 거의 매일

박노해 시인의 시들을 사진들을 읽으면서 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먄서 많은 힘을 얻었다.

그리고 김주환 교수님 강좌

지나영 교수님 강좌를 들으면서

힐링이 많이 되고

큰 수확을 얻었다.

그 맘가짐들 내가 느낀 느낌 수확을

글로 가끔 담아내면

박노해 시인의 시처럼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어즐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이핳게 핸드폰으로 한자 한자 적고 있다.

2003년 그 시절이 그립다.

인심 넘치고 활력이 넘치고

갑질뉴스도 거의 없던 그 시절이 그립다.

그때 그 시절의 사람들이 그립다.

그 그리움을 좀이라도 달래고자 이렇게

끄적여 본다.

모든게 불확실한 시국

그리고 매일 매일 흔들거리는 불안한

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여유 지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 조금 더 살맛 나는

세월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희망한다.

그 소망에 좀이라도 보태려고

가끔씩 일기같은 글들을 올려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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