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갖고 싶은 것

by 영순
TV 채널을 돌리다보면
그 많은 채널 중에 가끔
'미리보기 3분중' 멘트가 보인다.

나의 TV 요금제가
그 채널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200개가 넘는 채널 중
볼만한 것이 거의 없다가
꼭, 3분 미리보기 채널에
보고 싶은 영상이 있다.

매번 살짝 후회한다.
'요금제를 높일 걸 그랬나?'

가지지 않은 것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좀 불편하게 한다.

가질 마음이 크게 없는
이런 것조차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