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코골이)
언제부터일까밤의 정적을 깨우던거친 소리가이제는 깊은 쉼이 되었다.
집 안을 채우는규칙적인 울림한 사람이 가장의 무게로하루를 잘 살아내고잘 돌아왔다는조용한 안도
소리 없는 고요가밤을 덮을땐나의 잠은 멀어지고나는 어둠 속에서천둥같은 울림을 찾는다.
세상에서가장 시끄러운 자장가그 소리가 들려야나의 하루는비로소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