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아프기로 선택하는 일

인연은 뜻대로 되지 않기에

by 열정 세훈

한 사람이
내 하루의 날씨가 되는 일

끝나버린 관계,
지쳐버린 감정

오늘 밤 , 내 세계는 조용히
종말을 선언했다.

불이 꺼지듯 , 기대는 꺼지고
너라는 이름은, 내 하루에서 사라진다.

신이 허락한 아주 잠깐의 우연.
그렇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아플 걸 알면서도
인생에 한 번쯤 스스로를 던지는 일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이전글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