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화 · 우리라는 말

by 복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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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나”보다 “우리”라는 말이

입에 먼저 맴돌았다.


처음엔

조금 빠른 마음일까 조심스러웠지만,


네가 먼저 그렇게 말해주었을 때

나는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었다.


그 말 하나에

조용한 확신이 스며들었고,


이제는 그 온기가

내 안에 부드럽게 스며든다.




“우리라는 말엔

둘 이상의 마음이 다정하게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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