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화 · 손을 잡았다

by 복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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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나란히 걷던 길,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손을 잡았다.


예고도 없고,

신호도 없었지만


서로의 체온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닿았다.


잡은 손보다 먼저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있었다.




“스친 손보다 먼저

마음이 닿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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