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나란히 걷던 길,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손을 잡았다.
예고도 없고,
신호도 없었지만
서로의 체온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닿았다.
잡은 손보다 먼저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있었다.
“스친 손보다 먼저
마음이 닿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