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화 · 나란히 걷는 하루

by 복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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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속도를 맞추지 않아도

이제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나란히 이어졌다.


말없이 걷는 거리에서도

우리 사이엔

익숙한 온기가 흘렀고,


나는

그 평온한 하루에

천천히 안심하고 있었다.




“한 걸음씩 함께 걷는다는 건

같은 마음을 품고 있다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