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를 설명하지 않는 방법

“메뉴를 지우고, 가게를 남겼다”

by 마루


사진을 먼저 놓았다.


"이렇게 AI로 블로그 하시면 좋으십니까?"


메뉴보다 앞에 와야 하는 건
이 집의 얼굴이었다.


부여. 향우정.

ChatGPT Image 2026년 4월 24일 오후 01_49_05.png


멀리 부여에 있는 지인이
네이버 플레이스를 보고 연락을 해왔다.


메뉴판 하나 만들어달라고.


사진은 이미 올라와 있었다.


내가 찍은 건 아니었다.


조금 아쉬웠다.
손을 한 번 더 거칠 수 있었다면
디테일은 더 살아났을 것이다.


그래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이미 올라가 있는 장면 안에서
다시 프레임을 잡아보기로 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마루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이렇게 AI로 블로그 하시면 좋으십니까?" 새벽 다섯 시 사십일 분에 달린 댓글이다. 나는 그 문장을 지우지 않았다. 볼수록 좋아졌다. 화두는 원래 그렇게 온다. 모르는 사람이

41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66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6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24화크로드의 지적질 — AI 포스터 만들기 실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