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죄송합니다. 현생에 바빴습니다...

장마철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남기는 글

by 장마철

안녕하세요.

장마철입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주기적으로 눌리는 좋아요와 댓글들을 보며 글을 다시 작성해야겠다는 힘을 얻습니다.


눈치 챈 분들도 있겠지만

마철은 몇 주간 브런치세상에서 잠시 멀어졌습니다.

올라오던 글들은 기존에 작성해놓은 예약글이 천천히 발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기존 작성글들이 바닥이 난 상태라 급하게 들어왔습니다.

돌아온 브런치세상은 아직도 따뜻하네요.


우산이 최근 저에게 한 한 마디가 뒷통수를 때렸습니다.


'브런치에서 아직 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댓글과 쌓인 좋아요를 보니 정신이 들더라구요.


다시 천천히 글을 작성하려 컴퓨터를 켰습니다.


브런치세상에서 잠시 멀어지고

장마철도 마무리 될 무렵의 마철은


바다도 다녀오고

친구들과 시간도 보내며 현실의 삶을 살았네요.

네 위의 말은 변명입니다.

사실 글감도 떨어지고 의지박약이었습니다.

끈기만 있으면 될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창작의 고통은 마치 제가 어린시절부터 해온 그림같이 영감이 필요한 것을 깊이 깨닫고 갑니다.


매번 글 쓰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들며


장마철의 이야기는 이제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전 기록한 글을 확인 후 글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작성하려면 시간이 1주 ? 정도 좀 걸리겠지만요 ㅎ

오래 기다린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최근 저의 사진기록을 조금 남기고 갑니다.


마철이 브런치세상과 멀어진시점

일상사진을 추가로 올립니다


원래 개인사를 잘 오픈하지 않고

익명의 삶을 살아오는 마철이지만

여러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일상을 공유하길 바라는 제 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



keyword
작가의 이전글전세사기 피해자 장마철의 생존일기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