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와 시공자의 충돌과 공존 이야기
SAP 프로젝트 현장에서 마주치는 두 부류의 컨설턴트.
같은 ‘SAP 컨설턴트’란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실제 하는 일은 완전히 다릅니다.
바로 PI(Process Innovation) 컨설턴트와 구축(Implementation) 컨설턴트 이야기죠.
둘의 관계는 마치 ‘설계자’와 ‘시공자’처럼 보시면 됩니다.
하나의 멋진 건물을 완성하려면, 미래를 그리는 사람과 현실을 구현하는 사람이 모두 필요하니까요.
PI 컨설턴트는 기업의 현재 업무 흐름을 분석하고, 가장 이상적인 미래 프로세스를 설계합니다.
조직 전략부터 KPI까지 고민하며, 어떻게 일해야 글로벌 수준이 될 수 있을지 큰 그림을 그리죠.
반면, 구축 컨설턴트는 이 설계도를 토대로 실제 SAP 시스템을 만듭니다.
현장의 인프라, 예산, 기술 제약까지 모두 고려해 ‘작동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기능은 SAP 표준에 없어요”, “PDA도 없는데 실시간 입력을요?” 같은 이상과 현실의 충돌은 늘 발생합니다.
결국 To-Be 모델은 현실 속에서 조정될 수밖에 없어요.
PI 컨설턴트가 나침반이라면, 구축 컨설턴트는 배와 같습니다.
방향만 있고 배가 없으면 항해할 수 없고, 배만 있고 방향이 없으면 표류하겠죠.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보통 이렇게 접근합니다.
초기부터 현실 체크: 설계 단계에 구축 컨설턴트도 참여해 기술성과 비용을 미리 검토
작게 시작해 키우기: 모든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하지 않고, 핵심만 먼저 적용 후 점진적으로 확대
표준 먼저, 개발은 나중: SAP 표준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개발은 최소화
사용자 변화관리: 시스템보다 사람이 우선! 교육과 공감 없인 성공도 없습니다
SAP 프로젝트의 설계자와 시공자, 이제 좀 구분되시나요?
** SAP 컨설턴트, 설계자와 시공자는 어떻게 다를까? (PI vs 구축 전격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