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세계(연재)

프롤로그: 보이지 않는 균열.

by Leo Song

성경의 세계관을 판타지형식 통해서 소설을 꿈꿔왔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청춘이 되어서야^^

현재까지의 성경의 세계관이 아닌 조금은 색다른 판타지형식의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의 조언과 격려와 의견 그리고 질문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작은 사업을 경영하고 매주 말씀을 나누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글쓰기를 다시 하니..

연재- 알림이 뜨는것이 무서운거구나.. 알게 되는 초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롤로그





보이지 않는 균열


도시는 언제나 같은 모습이었다.
차들이 신호에 맞춰 쉴 새 없이 달리고, 사람들은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날, 나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보았다.


순간, 공기가 갈라졌다.
회색 빌딩 숲 사이에서 눈부신 빛이 번쩍이더니, 거대한 그림자가 그것을 삼키려 달려들었다.
사람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길을 걸었지만, 내 눈에는 분명히 보였다.

빛과 어둠이 부딪힐 때,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찢어졌다.

보이지 않는 전사들이 칼과 방패를 들고 싸웠다. 그들의 외침은 내 심장을 때렸고, 내가 서 있는 길 위로 피와 불이 흩날렸다.

나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단 몇 초의 환영 같았지만, 너무나 선명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싸움의 불꽃이 내 발끝에서 튀어 올랐다.


“이건… 현실이 아니야.”

나는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속으로는 알았다.
― 현실보다 더 진짜라는 것을.


그날 이후, 평범한 선택조차 두려워졌다.

작은 거짓말, 사소한 분노, 짧은 한숨까지도 어딘가에서 전쟁의 불씨가 되는 것 같았다.
내가 알던 세상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균열 너머에서,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빛과 어둠이 부딪히는 경계선에서.
나는 이제, 보이지 않는 전쟁에 끌려 들어가고 있었다.




#선택 #기독교 판타지 #웹소설 #선택의 신학 #쉐미니 #성경의 세계관 #선택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