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장 글 쓰기 좋을 시절이다.
지금은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이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나만의 책을 출간 하는 것은 너무 쉽다.
“책은 꼭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만드는 그 순간, 우리는 자신의 삶을 다시 써내려갑니다.”
한때 책을 만든다는 건,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처럼 여겨졌습니다. 문단의 인정을 받은 작가, 수천 부를 찍는 출판사,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저명인사들만이 책을 낼 수 있는 시대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유튜브에서 누구나 방송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듯, 책도 나만의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기술의 발달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도 인쇄가 가능해졌고, 온라인 POD(Publish On Demand, 주문형 출판)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한 권만 만들어도 책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 책은 ‘기록’입니다
누구에게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꼭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어도 됩니다. 당신이 살아낸 하루,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여행 중 마주한 감정, 창가에서 떠오른 짧은 시 한 편도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은 ‘내 안의 생각과 기억’을 오롯이 남기는 가장 깊고 느린 도구입니다. SNS는 순간을 남기지만, 책은 시간을 담습니다. 그 차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지지요.
누군가는 자신의 일기를, 누군가는 반려견의 이야기를, 또 다른 누군가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냅니다. 그 소박한 시도가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이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따라 하고 싶은 용기를 줍니다.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책을 내는 일은 더 이상 먼 꿈이 아닙니다. 거창한 준비도 필요 없습니다. 당신의 지금 이 순간, 사소하지만 진솔한 기록이 한 권의 책이 됩니다.
그리고 그 책은 당신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분명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만원 한 장과 작은 용기 하나로 책을 만들어 봅시다.
1장.
왜 지금, 책을 만드는가?
지금은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이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나만의 책을 출간 하는 것은 너무 쉽다.
“책은 꼭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만드는 그 순간, 우리는 자신의 삶을 다시 써내려갑니다.”
한때 책을 만든다는 건,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처럼 여겨졌습니다. 문단의 인정을 받은 작가, 수천 부를 찍는 출판사,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저명인사들만이 책을 낼 수 있는 시대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유튜브에서 누구나 방송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듯, 책도 나만의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기술의 발달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도 인쇄가 가능해졌고, 온라인 POD(Publish On Demand, 주문형 출판)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한 권만 만들어도 책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 책은 ‘기록’입니다
누구에게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꼭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어도 됩니다. 당신이 살아낸 하루,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여행 중 마주한 감정, 창가에서 떠오른 짧은 시 한 편도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은 ‘내 안의 생각과 기억’을 오롯이 남기는 가장 깊고 느린 도구입니다. SNS는 순간을 남기지만, 책은 시간을 담습니다. 그 차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지지요.
� 커피 한 잔 값으로 작가가 되는 시대
책을 낸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많이 들지 않을까?",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단돈 10,000원이면 당신의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 한 권을 인쇄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단돈 10,000원도 필요 없습니다. 10,000원은 내가 퇴고를 하고 출판 플랫폼에 책을 올린 후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비용입니다.
POD 플랫폼을 이용하면, 원고를 직접 업로드하고, 표지를 디자인하고, 주문형으로 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재고 부담도 없고, 물류창고도 필요 없습니다. 시간과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습니다.
� 독립출판의 시대, 나의 책이 브랜드가 된다
지금은 브랜드보다 ‘진짜 사람’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입니다. 독립출판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을 내는 일을 넘어, 나의 철학과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서의 ‘브랜드 만들기’와도 연결됩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일기를, 누군가는 반려견의 이야기를, 또 다른 누군가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냅니다. 그 소박한 시도가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이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따라 하고 싶은 용기를 줍니다.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책을 내는 일은 더 이상 먼 꿈이 아닙니다. 거창한 준비도 필요 없습니다. 당신의 지금 이 순간, 사소하지만 진솔한 기록이 한 권의 책이 됩니다.
그리고 그 책은 당신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분명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만원 한 장과 작은 용기 하나로 책을 만들어 봅시다.
Q. 내가 책을 만들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왜 지금, 책을 만들고 싶은 걸까?
내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내 책이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장.
내 이야기를 책으로
책은 내 이야기를 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책을 쓰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왜 쓰고 싶은가’를 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책을 만든다는 건 단순히 글을 쓰는 일이 아닙니다. 책에는 나의 생각, 감정, 관점, 말투, 스타일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책은 ‘가장 나다운 콘텐츠’라고도 불립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만들려 하면 이렇게 생각이 들죠.
“나는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무슨 책을 써?”
“내 이야기에 누가 관심이 있을까?”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잘 쓰는 글보다, 진심이 담긴 글이 오래 남습니다. 책은 “누구보다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 � Step 1. 주제를 정하자
책 기획의 첫걸음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할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가장 자주 생각한 주제는 무엇인가?”를 떠올려보는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
책이 될 수 있는 주제
매일 쓴 짧은 일기
일기 소책자: 오늘의 마음 한 조각
반려견과의 일상
에세이북: 우리 집 강아지는 사람보다 낫다
아이에게 쓴 편지
육아 편지집: 너를 낳고 나를 다시 만났다
여행 중 찍은 사진
포토북: 제주에서 혼자 말하다
신앙과 묵상 노트
신앙 에세이: 말씀 따라 걷는 하루
예시로 살펴볼까요?
책 쓰기 TIP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려 하지 말고, 한 가지 중심 주제만 잡으세요.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말고, “내가 이 주제를 왜 쓰고 싶은지” 한 문장으로 써보세요. 그것이 책 전체의 방향이 됩니다.
✅
� Step 2. 독자 정하기
모든 콘텐츠에는 대상이 있습니다. 내가 만든 책은 누구에게 읽히기를 바라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바로 기획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면 따뜻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신앙 이야기라면 짧고 명확한 메시지 중심으로, 혼자 쓰는 기록용 책이라면 솔직하고 개인적인 글쓰기도 괜찮습니다
책 쓰기 TIP
상상 속의 독자에게 편지 쓰듯 글을 시작해보세요. 글의 톤과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 한 명에게 들려준다면?" 이런 느낌이면 충분합니다.
✅
� Step 3. 책의 형태 상상하기
책을 기획할 때, 형태를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내가 쓰려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형태를 고민해보세요.
처음 쓰는 책이라면,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로 시작해 보세요. 개인의 정체성을 담은 이야기는 곧 책의 매력이 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쓰는 동안, 당신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내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책 형태
어울리는 콘텐츠
30~40페이지 소책자
짧은 일기, 시, 그림, 묵상글 등
A5 정형 책
짧은 에세이, 여행기, 경험담 등
정사각형 포토북
사진 중심의 감성북, 사진 + 짧은 글
전자책 PDF
강의노트, 실용 정보, 매뉴얼 등
책 쓰기 TIP
부크크, 북큐브, 리디북스, 교보문고 퍼플 등의 사이트에서 다양한 독립출판 예시를 살펴보세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Canva(캔바)나 미리캔버스에서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보면 책 느낌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 Step 4. 제목은 가볍게, 콘셉트는 확실하게
책 제목은 기획의 마무리입니다. 처음부터 멋진 제목을 지으려 애쓸 필요는 없지만, 콘셉트를 잡는 데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0분,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 → 감성 일기집
“커피보다 위로가 필요할 때” → 위로 에세이
“그림으로 기도하는 시간” → 신앙 드로잉북
책 쓰기 TIP
임시 제목부터 정하고 쓰면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제목 + 부제 조합도 좋아요. 예: 작은 위로가 필요한 날들 / “짧은 글로 다시 웃는 법”
� Step 5. 작가 소개하기
책을 쓰는 일 가운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것이 바로 '작가 소개'입니다. 독립출판물의 경우 이름만 간단히 밝히거나 한두 문장으로 소개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라면 따로 설명이 없어도 괜찮지만, 대부분의 경우 독자가 책에 흥미를 갖고 작가에게 신뢰를 느끼게 하려면 소개글이 꼭 필요합니다.
작가 소개에는 학력, 경력, 수상 이력, 근무 이력, 출간 이력 등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책의 주제나 분위기와 어울리는 소개글을 쓰는 것입니다. 책과 조화를 이루는 소개글은 독자에게 한층 더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 Step 6. 판권지 만들기
판권지는 이 책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주는 페이지입니다. 보통 책을 인쇄하기 전에 미리 완성해두며, 책의 맨 앞이나 맨 뒤에 위치합니다.
이 페이지에는 도서명과 부제, 초판 여부와 판쇄 정보, 지은이와 옮긴이, 발행일과 출판사, 등록번호, 책값, ISBN, 저작권 관련 정보 등이 담깁니다.
또한 편집자, 디자이너, 인쇄소 등의 정보도 함께 포함됩니다.
책의 정체성과 출처를 분명히 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니, 정성스럽게 챙겨 넣어야 합니다.
✅� Step 7. 기획 노트 만들기
마지막으로, 내 책 기획을 한 장에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메모해보세요.
[책 기획 노트 예시]
제목
작가
작가소개
기획의도
형태: A5 소책자, 60페이지
콘셉트: 하루에 한 문장, 위로의 말
대상 독자: 일상에 지친 2030 여성
목차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 매일 내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분량 목표: 하루에 1페이지씩, 총 30일
마감 목표일: 00월 00일 (예: 생일, 새해, 전시일 등)
4장.
디자인은 어렵지 않다.
디자인은 특별한 재능보다 따뜻한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 Step 1. 디자인 준비하기
책의 원고를 모두 마치셨다면, 이제 그 글에 어울리는 옷을 입혀줄 시간입니다. 바로 책의 디자인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디자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문가의 손길이나 고급 디자인 도구를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무료 디자인 플랫폼이 잘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감각적인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템플릿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바로 책의 크기입니다. 인쇄물의 크기를 ‘판형’이라고 부르며, 책의 디자인은 이 판형에 맞춰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자가출판에서는 A5나 B6 크기의 판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손에 쏙 들어오고, 읽기에도 편한 크기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형은 반드시 정해진 틀 안에서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은 자신의 개성과 철학을 담아내는 창작물입니다. 그렇기에 크기나 형태에서도 얼마든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5나 B6 판형을 기본으로 하되, 세로가 아닌 가로 방향으로 제작해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아주 작은 미니북을 만들어 휴대성을 강조할 수도 있으며, 정사각형 판형을 활용해 아트북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판형에 맞추는 책’이 아니라 ‘책에 맞는 판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정해진 틀에만 얽매이기보다는, 내 글과 콘텐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형태를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책을 만드는 과정이 훨씬 더 즐겁고 창의적인 여정이 될 것입니다. 내 책을 만드는 일이니만큼, 남들과 비교하거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나만의 스타일을 담아내는 데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책의 디자인도 글과 함께 작가만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하나의 방식이 됩니다.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이 모여 결국 ‘내 책’이라는 특별한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책의 판형을 정했다면, 책 표지를 구성하는 요소를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 표지는 일반적으로 앞표지, 뒤표지, 책등(세네카), 그리고 날개 등으로 구성됩니다.
앞표지는 책을 펼쳤을 때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며, 이 기본적인 구조만 잘 이해하고 있어도 책 표지 디자인을 시작하는 데 훨씬 수월하고 안정감 있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은 책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디자인을 고민하시기 전에 꼭 한 번 짚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뒷날개 뒤표지 책등 앞표지 앞날개
책을 양장으로 제본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무선제본보다 구성 요소가 더욱 다양해지고 정교해집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바로 덧싸개입니다. 이는 하드커버 위를 감싸는 종이 재질의 외피로, 책을 보호하는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덧싸게 위에는 다시 띠지가 한 번 더 감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출판사의 메시지나 작가의 추천사, 독자의 흥미를 유도할 문구 등을 담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책의 등(세네카) 부분에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띠를 덧대고 풀칠을 정교하게 하여 마감합니다. 머리띠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책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더해, 책을 읽는 도중 원하는 지점을 표시할 수 있도록 가름끈을 넣는 것도 양장 제본의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이처럼 양장 제본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섬세하게 고려되어 제작되며, 책을 소장용으로 간직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 쓰기 TIP
책을 만들 때 잘림(재단) 후 오염이나 내용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3mm씩 추가로 여백을 두는 것을 “도련(bleed, 블리드)”이라고 합니다.
용어 정리
� 도련(Bleed, 블리드)
: 인쇄물의 가장자리까지 배경 색상, 이미지, 선 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재단선 바깥으로 3mm 정도 여유를 두는 작업입니다. 재단 과정에서 미세한 오차로 인해 내용이 잘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 영역입니다.
� 재단선(Trim line)
: 인쇄 후 실제로 자르는 선. 이 선 안쪽이 책 페이지로 보이게 되는 부분입니다.
� 안전선(Safe area)
: 텍스트나 중요한 요소는 재단 선에서 3~5mm 안쪽에 배치해야 안전합니다.
� Step 2. 직접 디자인하기
책의 표지와 내지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10,000원으로 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표지나 내지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면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전문 디자이너가 없어도, 무료 도구로 나만의 감성 있는 표지와 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Canva, 미리 캔버스, Pinterest에서 ‘북 커버 디자인’을 검색하면 느낌 잡기 좋습니다. 실제 좋아하는 책 3권을 골라 표지와 내지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영감이 떠오릅니다.
� Step 3. 미리 캔버스에서 표지 디자인하기
미리 캔버스 로그인하기
▼
검색창에 북 커버라고 검색
▼
원하는 표지 선택
▼
편집 창에서 편집
원하는 크기와 이미지 요소들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나만의 책 표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 버전으로 가입하면 더 많은 이미지와 요소를 사용할 수 있고 폰트도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공유 - 다운로드
완성된 표지는 공유에서 다운로드로 이동하여 PDF 인쇄 형식과 JPG 형식으로 각각 저장해 놓습니다. PDF 파일은 출판사에 보낼 때 사용하는 것이며, JPG 파일은 미리 보기나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홍보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캔버스에서 만든 표지 (출처 : 미리 캔버스 홈페이지)
디자인을 고민하다 큰 비용을 들여 의뢰하거나 포기하셨다면 이제는 캔바나 미리 캔버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책의 표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툴 이름
특징
Canva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 템플릿 많음.
무료/유료 버전 존재
미리 캔버스
한글 사용자에 최적화.
책 표지용 템플릿 많음
부크크 표지 생성기
아주 간단하게 표지 만들고 바로 등록 가능
책 쓰기 TIP
표지 디자인 필수요소
제목 & 부제 (폰트 조합이 중요)
작가 이름 (필수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넣으면 좋아요)
이미지나 일러스트 또는 단색 배경
여백이 주는 안정감
무료 이미지 사이트: Unsplash, Pixabay, Pexels 등에서 고화질 사진 다운로드 가능
표지의 배경색은 내 책의 감정과 맞추는 게 좋습니다.
(예: 위로 → 따뜻한 베이지/옅은 하늘색)
� Step 4. 내지 디자인하기
내지 디자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인디자인입니다. 인디자인은 출판 디자인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1페이지에서 999페이지까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워드에서 작성한 원고도 손쉽게 불러올 수 있어 많은 디자이너가 선호합니다.
하지만 인디자인이 없다고 해서 책을 편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프로그램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내지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애플 사용자라면 '페이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감각적인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떤 도구를 선택하든, 마음을 담는 편집이 가장 중요합니다.
책 쓰기 TIP
책 디자인 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할 사항
1) 재단 사이즈와 작업 사이즈 설정하기
책을 디자인할 때는 보통 상하좌우에 3mm씩 재단 여백을 둡니다. 만약 이미지를 페이지 전체에 채우고자 한다면, 재단 선까지 이미지가 닿도록 작업해야 인쇄 후에도 여백 없이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2) CMYK 설정 후 시작하기
책에 컬러가 들어갈 때는 반드시 CMYK로 설정한 뒤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RGB는 화면에서 보기에 적합한 색상이고, CMYK는 인쇄에 최적화된 색상입니다. 인쇄 결과에 만족하려면 처음부터 CMYK로 설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3) 페이지 만들기
책을 만들 때는 기본적으로 오른쪽 페이지가 홀수, 왼쪽 페이지가 짝수로 구성됩니다. 이 흐름에 따라 페이지를 구성하면 더 자연스럽고 안정감 있는 책이 됩니다.
4) 여백 설정하기
여백은 디자인 스타일이나 작가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좌우는 20~25mm, 상하는 25~30mm 정도의 여백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안한 시선을 위한 기본적인 배려입니다.
5) 레이아웃 디자인하기
책의 레이아웃은 목차, 간지, 본문으로 나뉘며, 본문에서는 텍스트 중심인지 이미지 중심인지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자신만의 레이아웃을 만들어 간다면, 그것이 작가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습니다. 책의 얼굴은 디자인에서도 빛납니다.
6) 폰트 설정하기
사용할 폰트는 저작권이 있는 것과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폰트로 나뉩니다. 글을 쓸 때 꼭 저작권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나눔 폰트, 서울체, 제주체, 고양체, 배달의민족체, 순바탕체, KoPub체 등은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한글 폰트입니다. 한글 사용 폰트는 ‘눈누(noonnu.cc)’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이미지 확인하기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나 그린 그림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가져온 이미지나 다른 사람의 작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저작권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은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이 매우 엄격해져 있어서, 사소한 실수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성껏 만든 책이니만큼 이미지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5장.
책 출판하기
내 책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명함이 나오는 것이다. 이제 이 큰 명함을 세상에 소개해보자.
� Step 1. 책 가격 이해하기
처음 책을 만드는 분들이 책 가격을 정할 때 흔히 실수하는 이유는, 단순히 제작 원가와 소비자가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판매가를 제대로 책정하기 위해서는 제작 원가 외에도 유통수수료, 포장과 배송비, 샘플 도서 제작비, 마케팅 비용까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어렵게 느낀다면, 부크크나 퍼플 같은 독립출판 플랫폼을 이용하면 됩니다. 책의 종류에 따라 판매 가능한 가격을 제안해 주고, 작가가 가져갈 수 있는 인세도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플랫폼에서는 책마다 설정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알려주며, 작가는 그 기준을 바탕으로 판매가를 자유롭게 상향 조정할 수 있습니다.
책 쓰기 TIP
부크크와 퍼플의 책 가격설정 과정과 인세 구조
1. 부크크(BOOKK)
✅1) 책 가격설정 과정
� 페이지 수 입력
책 사이즈와 흑백/컬러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제작 원가가 계산됩니다.
� 판매가 입력
제작 원가를 기준으로 최소 판매가 이상으로 판매가를 설정해야 합니다.
예) 제작 원가가 5,000원이라면 판매가는 최소 6,000원 이상부터 설정 가능.
부크크 수수료와 작가 수익은 판매가에 따라 자동 계산되어 보입니다.
✅
2) 작가 인세 구조
� 종이책 판매 시
작가는 판매가에서 제작 원가와 부크크 수수료(판매가의 약 30%)를 제외한 금액을 받습니다.
예) 판매가 10,000원, 제작 원가 4,000원 → 수익 약 3,000원
� 전자책 판매 시:
판매가의 70% 정도가 작가에게 돌아옵니다. (플랫폼과 유통 채널 수수료 제외)
2. 퍼플(Purple – 교보문고 POD 서비스)
✅ 1) 책 가격설정 과정
퍼플은 교보문고 POD 플랫폼으로, 아래 절차로 가격을 설정합니다:
� 페이지 수와 사이즈 선택
흑백/컬러, 제본 방식에 따라 인쇄 단가가 자동 산출됩니다.
� 판매가 입력
퍼플에서는 작가가 인세율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5%~30% 사이로 설정 가능
책 판매가 = (인쇄 단가 + 유통수수료 + 작가 수익)
→ 이 가격보다 낮게는 책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 자동 가격 계산
입력한 인세율에 따라 최소 판매가가 자동 제시되며, 판매가는 이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
2) 작가 인세 구조
인세율은 작가가 5~30% 사이에서 자율 설정
→ 퍼플은 판매 1권당 계산된 인세를 다음 달 말일에 지급합니다.
예) 판매가 12,000원, 인세율 20% 설정 → 작가 수익 약 2,400원
항목
부크크
퍼플(교보문고)
판매가 설정
작가가 직접 입력
(최소 판매가 기준)
인세율로 자동산출된 최소가 기준
인세 지급
월 1회 정산
(10일 이내)
월 1회 정산
(다음 달 말 지급)
유통처
부크크 홈페이지
예스24등
교보문고 중심
전자책지원
O
X
장점
간편한 출간
다양한 유통
교보문고 POD유통가능
인세율 자율 지정
3. 1권의 책에 필요한 비용
제작 원가 + 서점수수료(약 30~35%) + 포장 및 배송료 + 5~10권당 1권의 샘플 도서 비용 + 마케팅 등 기타비용 + 순수익
� Step 2. 종이 이해하기
책에 어울리는 종이를 고르는 일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제작비를 아끼고 종이 낭비를 줄이는 지혜로운 과정이 됩니다.
우리가 종이를 고를 때 자주 보게 되는 숫자, 예를 들어 80g, 100g, 120g 같은 표시는 종이의 평량을 의미합니다. 평량이란 1㎡당 종이의 무게를 뜻하며, 단위는 g/㎡입니다. 예를 들어 모조지 100g이라면, 가로 1m, 세로 1m 크기의 종이 한 장이 100g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종이의 두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종이 한 장의 높이를 말하며, 단위는 ㎛(마이크로미터)를 사용합니다. 만약 어떤 종이의 두께가 100㎛라면, 이는 0.10mm에 해당합니다.
글의 성격과 독자의 감촉까지 생각한다면, 종이 선택은 책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마지막 손길이 되어줍니다. 어떤 종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책을 더 오래 볼 수 있을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책 쓰기 TIP
종이의 종류
본문용지 : 스노우지, 아트지, 모조지, 뉴플러스지등
표지용지 : 몽블랑, 랑데부, 아르테, 마시멜로, 앙상블, 린넨 등
특수용지 : 펄지, 친환경, 용지, 합지, 산업용지 등
� Step 3. 제본 방식과 후가공
대부분 책은 무선제본이나 무선 날개 제본을 통해 제작됩니다. 단정하고 익숙한 이 방식은 단행본에 가장 많이 사용되기에,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책에 조금 더 특별한 개성을 담고 싶다면, 더욱 다양한 제본 방식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후가공하여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제본 방식
1) 무선제본 / 무선 날개 제본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재단된 내지의 책등을 접착제로 고정하고, 표지를 내지에 붙이는 형태입니다. 깔끔하고 실용적이어서 단행본이나 수필, 소설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2) 양장 제본
두꺼운 장정판을 이용해 표지를 만들고, 내지를 실로 정성껏 묶어 엮는 방식입니다.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어 사진집, 전문서적, 그림책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오랜 시간 간직하고 싶은 책에 잘 어울립니다.
3) 반양장 제본
내지는 양장처럼 실로 묶지만, 표지는 무선제본처럼 비교적 얇게 감싸는 방식입니다. 양장의 단단함은 지키면서도 제작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실용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제본입니다.
4) PUR 방식
무선제본과 비슷한 형태지만, 폴리우레탄 계열의 접착제를 사용해 더욱 유연하게 펼쳐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잘 벌어지고, 보관 성이 좋아 오래 읽을 책에 적합합니다.
5) 중철
책등 없이 가운데를 스테이플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얇고 가벼운 책에 적합하며, 소책자나 소식지, 워크북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형태입니다.
6) 떡 제본
한쪽 면을 접착제로 붙여 한 장씩 뜯어 쓸 수 있는 형태입니다. 엽서 북, 메모지, 쿠폰책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쓰는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7) 스프링 제본
재단된 인쇄물에 구멍을 내고 금속 또는 플라스틱 스프링을 끼워 제본하는 방식입니다. 드로잉북, 연습장, 회의자료, 제안서 등에서 자주 사용되며, 자유롭게 넘길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8) 접지
한 장의 종이를 여러 번 접어 구성하는 형식으로, 브로셔나 리플렛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도, 안내서, 전시·박람회 가이드북, 교육용 자료집 등에서 유용하며, 펼쳤을 때 시원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매력적인 형태입니다.
� 후가공
1) 표지코팅 : 무광 코팅, 유광 코팅
2) 책자 귀돌이 : 책 모서리를 둥글게 깎는 방법
3) 디지털 부분 UV : 표지 중 일부 디자인을 코팅
4) 에폭시 : UV 코팅과 다르게 볼록한 입체감을 주는 코팅
5) 디지털 박 : 금박, 은박, 녹박, 홍박 등
6) 형압 : 입체감을 주는 요소로 양각과 음각이 있다.
7) 타공 : 특정한 모양을 내려는 방법으로 톰슨(도무송)과 레이저 컷팅 방법이 있다.
8) 오시 : 종이를 접기 쉽게 누름 자국을 내는 것
9) 미싱 : 점선 형태로 쉽게 뜯거나 잘라낼 방법
� Step 4. 인쇄 방식
개인이 책을 내기 어려웠던 이유가 비용이 많이 드는 인쇄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오프셋 방식으로 책을 제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인쇄 비용도 낮아졌고 소량으로 인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었습니다.
책 쓰기 TIP
오프셋 인쇄와 디지털 인쇄
1) 오프셋 인쇄
오프셋 인쇄는 전통적인 인쇄 방식으로, 잉크를 판(Plate)에 묻혀 고무 블랭킷을 거쳐 종이에 전사하는 방식입니다. 잉크가 직접 종이에 닿지 않고, 판 → 고무 → 종이 순으로 옮겨지는 간접 방식이라 ‘오프셋(offset)’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 특징
인쇄 전에 별도의 인쇄판(CTP판)을 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량 인쇄에 적합합니다.
종이 종류에 제한이 적고, 색 표현력과 정밀도가 뛰어납니다.
✅ � 장점
고해상도, 고품질 인쇄 가능 (선명한 색감과 균일한 인쇄)
대량 인쇄 시 장당 단가가 매우 저렴
종이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후가공 가능
✅
� 단점
초기 비용(판 제작비)이 들어감
소량 인쇄에는 비효율적 (100권 이하에는 권당 비용이 커짐)
인쇄 전 준비 공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림
2) 디지털 인쇄 (Digital Printing)
✅ 디지털 인쇄는 컴퓨터에서 만든 파일을 그대로 인쇄기로 보내 판 없이 바로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터, 잉크젯 프린터, 디지털 인쇄기가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 특징
판이 필요 없어서 빠르게 작업 가능
1권부터도 인쇄 가능 (POD = Print on Demand)
인쇄 속도가 빠르고 수정이 쉬움
✅
� 장점
빠른 제작 속도 (출간까지 시간이 짧음)
소량 인쇄에 최적화 (1권부터 제작 가능)
수정이나 시안 확인이 편리 (변경 작업 용이)
✅
� 단점
오프셋에 비해 색 표현력이나 정밀도는 떨어질 수 있음
장당 단가는 고정되어 대량 인쇄에는 비용이 커짐
종이 선택이나 후가공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항목
오프셋 인쇄
디지털 인쇄
인쇄 방식
인쇄판 제작 후 인쇄
파일 그대로 인쇄
최소 수량
500부 이상 권장
1부부터 가능
장당 단가
수랑 많을수록 저렴
수량 관계없이 일정
색상/정밀도
매우 우수
보통
제작 속도
비교적 느림
빠름
종이/후가공
다양하게 가능
일부 제한 있음
적합한 용도
대량 인쇄, 상업용 도서
소량 출판, 샘플
POD
3) 실시간 견적이 가능한 디지털 인쇄소
성원애드피아, 인터프로인디고, 알래스카인디고, 레드프린팅, 후니프린팅등
인쇄소마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가격은 여러 인쇄소에 직접 문의해서 견적을 알아보길 추천합니다. 내가 흘린 땀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Step 5. 책 출판
작가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부크크나 교보문고 퍼플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원고가 완성되었다면 책을 플랫폼에 등록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각각의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잘 숙지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내가 만든 책을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크크에 책을 등록하는 방식을 예시로 사용하겠습니다.
부크크에 로그인 하여 책 만들기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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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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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칼라 용지 크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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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이드바에서 페이지수를 설정하면 책의 두께를 알 수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 시 적용할 책등(세네카)의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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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재질 및 책날개 여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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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주문하기 전 종이샘플을 받아 보실 수 있고 원고 서식 파일을 클릭하여 내가 원하는 사이즈의 서식과 글꼴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표지 규격 사이즈도 SVG 파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구성을 완료하셨다면 원고등록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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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 및 카테고리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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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PDF 파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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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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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등록은 부크크에서 무료고 제공해주는 표지를 등록하셔도 되고 아니면 직접 캔바나 미리 캔버스에서 만든 표지를 등록하셔도 됩니다. 무료표지 등록 시에는 표지 뒷면에 사용할 문구를 함께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무료표지의 경우 도서의 표지(겉면)에 날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날개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경우 직접 올리기 또는 구매한 탬플릿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크크를 통한 외부유통에 제약에 따릅니다. 유통사와 협약에 따라 일정 부수(10부 이상) 판매된 내역이 존재해야 외부유통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표지를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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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설정 후 최종등록
A5 크기의 책, 약 150페이지 분량으로 정가가 12,000원 정도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해당 플랫폼에서 정한 최소 단가 이상으로만 설정할 수 있으며, 작가는 이를 기준으로 최대 정가의 3배까지 자유롭게 상향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수익을 낮추고 소비자 가격을 인하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클릭하면, 책의 정가가 크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가가 내려가는 만큼, 외부서점에서 발생하는 작가의 수익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오히려 책이 많이 팔릴수록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도 합니다.
책을 널리 알리고 싶어 가격을 낮추는 선택을 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시간과 마음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독자에게는 더 가깝게 다가가지만, 작가 자신에게는 더욱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 Step 6. 책 홍보
책을 출판했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정성껏 만든 책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세상과 연결되는 길을 직접 만들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소개하기에 가장 좋은 매체 중 하나는 여전히 블로그입니다. 파워 블로거를 활용해 책을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작가 본인의 블로그에서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꾸준히, 그리고 진정성 있게 책과 나의 이야기를 나눈다면, 독자들은 글 속에서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인스타그램도 책을 알리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블로그가 키워드 검색을 통한 유입에 강점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은 불특정 다수에게 자연스럽게 책을 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는 계정이 있더라도, 출간 전용 계정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계정에서는 책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팔로우하며 소통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자주 읽는 사람들,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분들, 독서 모임에 자주 참여하는 사람들, 책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인플루언서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관심이 자연스럽게 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페이스북, 유튜브, 브런치 등도 좋은 홍보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책을 만드는 과정, 글을 쓰는 고민, 책에 담긴 메시지 등을 담은 짧은 영상으로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점차 관심 있는 독자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영상 콘텐츠는 글보다 더 직관적으로 감동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방법들도 함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네이버 책 등록 및 서평 이벤트 운영
책이 등록된 서점 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서평단을 모집해 보시기 바랍니다. 독자들의 생생한 리뷰는 또 다른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 출간 기념 무료 강의 또는 북 토크 개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규모 북 토크나 강연을 열어 책을 직접 소개해보시기 바랍니다. 책에 담긴 이야기를 말로 전하는 순간, 독자는 그 목소리에서 진심을 느끼게 됩니다.
� 전자책 제작 병행
아직 나를 모르는 독자에게 전자책은 훨씬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기 독서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알리는 일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작가로서의 목소리를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세상에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독자들은 그 정성과 진심을 반드시 알아줄 것입니다.
에필로그
“책, 나를 담는 가장 큰 명함”
책을 만드는 일은, 어쩌면 한 사람의 내면을 조심스레 꺼내어 세상에 건네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한 줄의 문장을 고르고, 페이지 여백을 가늠하고, 종이의 결을 만져보며 우리는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처음엔 단지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다’라는 마음이었지만, 그 안에는 내 삶의 이야기, 내가 건넬 수 있는 위로, 누군가의 하루에 스며들 작은 빛이 담겨 있었습니다.
출판이란 이름의 마지막 버튼을 눌렀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낸다는 것은 한 권의 결과물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소리를 세상에 띄우는 일입니다.
내가 만든 책이 누군가의 손에 닿고, 마음에 머물며, 때로는 삶을 바꾸는 이야기로 남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작입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나누며, 조용한 북 토크를 열고, 전자책으로 더 많은 독자와 연결될 때
우리는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작고 소박해도 괜찮습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 한 권이 누군가의 인생에, 조용히 스며들 날을 기다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