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만들어 낸 질서를 따른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보통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내어 절대적인 리더(신)의 규율과 말씀 아래 종속되어 그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고 한다. 이 기준은 "진리"라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동은 진리 아래 정당화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진리는 왜 절대적일까?"
인간은 원래 단순한 것을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틀을 좋아한다.
진리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단순하고 편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이 틀은 아주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왜냐하면 비교적 다수가 그렇게 믿기에 그들 안에서 통용되기 때문이다. 말이 어렵다. 간단히 말해서 공통의 진리 아래 같은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럿이 틀에 맞춰 생각하고 움직인다.
진리는 보통 격식체로 이루어져 있다. "~~ 해라."라는 말 많이 느껴 보았을 것이다.
이런 문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서적 안정을 준다. 왜냐하면 인간 본성은 누군가에게 리드당하고 싶어 하고 그것이 편하기 때문에, 명령조와 같은 어조로 한다면, 정신적으로 지배되어 리드를 당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진리는 사람을 다루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왜 이런 말을 꺼내는가?
서두에서 말한 정당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사실 설명이 길게 필요하지 않다. 이 정도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그들은 진리 아래 지배당한다. 아니 지배당하는 편이 편하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 행동이 어떤 도덕적 윤리적으로 어긋나도 그들의 행동은 쉽게 정당화된다. 왜? 그것이 진리니까."
나는 이래서 진리가 조금 무섭긴 하다. 진리라고 믿는 순간, 시야는 좁아지고 중도보단 편향의 길로 가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다. 저자는 중도의 길을 지향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진리에 대하여 간략하게 생각해 본 글을 써 내린 것이다.
나도 편향이 가득하다. 그래도 깨어 있고 싶어서, 생각이 굳어지지 않기 위해서, 이 글을 작성했다.
독자들은 나의 글로나마 조금은 편향에 치우치지 않았는가를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