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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Mar 31. 2024

안뇽하세요, 의문세입니다.왜 10분 배워 타로 못하죠?

[여하튼, 타로] 10분만 배우고 셀프 타로점 보는 방법

[3줄 요약]
ㅇ 타로점에 관심이 많은데, 셀프로 타로 공부를 하려니 막막해.
ㅇ 이럴 때, 10분만에 타로점을 배워서 셀프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 줄 께.
ㅇ 이렇게 해서 내 인생을 바꿔보자고.


 1. why - 10분 배워서 타로점 보고 싶은데


"안뇽하세요~~ 의문세입니다. 왜 타로점은 10분 배워서 할 수 없는 거죠?"

 

최첨단 AI 시대에 타로점도 뭔가 편리해져야 하는 거 아닐까? 내가 원하는 그림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1~2분만에 AI가 그림을 그려주는 세상이잖아. 셀프 타로점을 보려는 모든 사람들이 타로 강의를 듣고, 타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정말 10분만에 셀프 타로점 가능할까? 


불가능 할지도 모르지만,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해. 지금까지는 "4시간 배우면 타로점 볼 수 있다."가 최단 시간이었어. 내가 10분에 도전해볼테야.




2. what - "야타두" 야, 타로점을 너두 할 수 있어!


100% 초보가 10분 타로점을 보는 프로세스를 정리했어.


1) 질문을 정한다. (2분)

2) 타로 메이저카드 1장을 뽑는다. (1분)

3) Good 또는 Bad를 판단한다. (3분)

     - 타로 앱을 이용하거나, 챗gpt에 물어보라.

4) Good 또는 Bad 이유를 한가지 적는다.(2분)

5) 어떤 행동을 할 지 정한다. (2분)


해볼만하겠지? 다음에 실제 사례가 있으니 한번 따라해봐. 


그리고, 이 프로세스는 타로 리딩과 상담 전문가분들이 타로점에 비하면 퀼리티가 낮아도 매우 낮아. 재미삼아 보는 방법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타로 리딩을 배우고 싶은데 아직 시작을 못한 분들을 위한 목적이니까 오해 없었으면 좋겠어.



3. How - 정말 쉬워


이제 앞에서 설명한 프로세스대로 한번 해 보겠어.


[방법 1] 타로앱 '오즈의 타로' 이용


1) 질문 : 환승연애3의 주원과 서경은 재회할까요?

2) 카드 뽑기

     - '오즈의 타로' 앱에서 '미련 타로' 항목에서 1장 뽑는다.

3) 카드에서 오는 느낌 또는 설명을 보고 Good과 Bad 중에 선택한다.

     - 카드 이미지와 설명을 보면, 좋은지 안 좋은지 느낌이 온다. 

4) Good 또는 Bad의 이유를 한가지 적는다.

5) Good엔 경우, 하던대로 더 잘하고, Bad의 경우, Bad의 원인을 해소할 행동 한가지를 적는다.


[방법 2] 타로카드와 챗GPT 활용


1) 질문 : 환승연애3의 주원과 서경은 재회할까요?

2) 카드 뽑기

     - 한장을 뽁고,

     - 챗GPT에 질문과 타로카드를 같이 입력하고 해석을 요청한다.

3) 카드 느낌 또는 챗GPT 설명을 보고 Good과 Bad 중에 선택한다.

4) Good 또는 Bad의 이유를 한가지 적는다.

5) Good엔 경우, 하던대로 더 잘하고, Bad의 경우, Bad의 원인을 해소할 행동 한가지를 적는다.


[질문 프롬프트 예시]

너의 역할은 타로점 전문가야. 메이저 3번 여황제 카드 해석을 해줘. 내 고민은 '주원과 서경은 재회할 수 있을까요?'야. 나와 그녀는 1년동안 사귀다가 6개월전에 헤어졌어. 그런데 한달전부터 다시 연락을 하고 있어.


[챗GPT 답변]

여황제 카드는 풍요로움과 안정을 상징하며, 주원과 서경은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관계의 문제점으로 시기질투, 사치, 집착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그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게 탐구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어때? 10분만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




4. 에필로그 - 그래도 이것은 생각해줘.


이렇게 하면 초보자도 10분만에 타로점을 볼 수 있어. 그렇다고 이 방법이 정확도가 높다거나, 100%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야.

 

그냥 타로 리딩 전문가에게 찾아가 상담을 받는 대신, 1단계로 셀프로 간략점을 보는 방법이야. 그리고, 이 방법은 현재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도록 설계했어.


즉, 최종결과를 Good/Bad로 먼저 결론을 얻은 뒤에, 3~4단계에서 현재 내가 무엇을 할지 행동을 정하게 한거야. 너무 정교하게 3~4단계를 안해도 되니까 부담갖지마. 그냥 지금 내가 나를 위해 할 행동을 하나 적는다고 생각해.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뭐냐하면, '당신이 타로점을 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야. 그냥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방법으로두 충분해. 그런데, 한 발 더 나가서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면, 추가로 타로 공부를 꼭 해줘. 


어때? 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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