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혼의 성장은 부모에게 달려 있다

by 부의엔돌핀

이런 생각을 해 봤다.


'세상 그 어떤 부모도 자신의 아이들만큼은

착하고 바르게 자랄 거라고 생각하겠지?'


나도 마찬가지다.


내 아이들이 착하고, 바르고, 인성 좋게 자랄 거라고 본다.

더 정확히 말하면, 당연히 그렇게 성장해야 한다.


그 어떤 부모도 아이들이 인성 나쁘고,

비뚤게 자르길 바라는 부모는 없으니까.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까지는

겉으로 보기에 별문제 없이 성장한다.


그런데,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이 분명히 나타난다.

(이 문제는 인성에 대한 것)


어떤 부모도 문제를 일으키라고

허락하거나 바라지도 않았는데도,

말, 행동, 태도 같은 인성이 심하게 삐뚤어지는 아이들이 있다.


같은 동급생에 지속적인 폭력과 폭행으로 괴롭히거나,

이성 간에 하지 않아야 할 끔찍한 일도 저지르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부모에게도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오래전에 들었던 이야기다.


사촌 형님의 아들이 서울 강남의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에 동급생 중 한 아이가

자신의 엄마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원인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였다고 한다.




그럼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바라던

이상적인 모습으로 왜 자라지 못했을까?


이 원인이 부모에게 있다고 본다.


아이들의 신체는 음식을 먹고 자라지만,

아이들의 영혼은 부모의 말을 통해 성장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말을 자주 쓰는 부모,

화나 분노를 참지 못하고 표출하는 부모,

이런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은,

영혼이 점점 그 부모와 닮아간다.


아이들이 여렸을 때는 겉으로는 표가 나지 않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신체가 성장하고 사춘기가 오게 되면,

이런 아이들은 마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


그때까지 내면에 차곡차곡 쌓여있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이

일시에 폭발하여 말과 행동으로 표출된다.


다행스럽게 사춘기를 잘 보냈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정적인 것들은 자신의 몸에서 절대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사회에 나가서도 평생 자신의 삶을 갉아먹고,

자신을 괴롭히는 원흉이 된다.


이와는 반대로,


긍정적인 말을 쓰는 부모,

따뜻한 말을 많이 해 주는 부모,

다정한 말을 많이 해 주는 부모,

이런 다정한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처럼 똑같이 다정하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우리 속담에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한 행동은 결국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뜻이다.


좋은 씨앗을 뿌려야 좋은 열매가 나오듯,

긍정적이고 다정하고 따뜻한 말과 행동을 하는 부모에게서,

그런 아이들이 나오게 된다.


내 아이가 정말 바르고, 착하고, 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반추해야 한다.


내 아이들의 성장은 우리 부모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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