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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 E May 05. 2024

쉬는 날에 어김없이 비

무해한 나의 일기

안에서 보는 비는 이렇게도 촉촉하고 평화로운데

밖에서 맞는 비는 눅눅하고 요란스럽네.


도서관에서 보이는 나무뷰, 커피까지 허용해 줬으면 책 한 줄 읽다가 제주를 보고 두 번째 줄 읽다가 제주를 봤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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