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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작별
우리의 시간은 묘하게 어긋나고 있었다.
내가 슬플 때 그의 시간은 즐거움으로 채워지고 있었고, 그가 힘들 땐 내가 무엇인가로 들뜨기 시작했다.
결국 누구의 잘 못이 아니었다.
그렇게 자연스렇게 생긴 틈이 점점 벌어져 나와 그의 사이는 자연스렇지 않게 끝이 났다.
시간이 한참이나 지난 지금, 이젠 알 것도 같다.
누구의 잘 못이 아니었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