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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다운 그녀 Dec 12. 2017

퍼킹 화요일



화요일의 그 애매함이 싫었다.


모두에게 욕 먹는 월요일 뒤에 숨은 비겁함.
중간치라도 가는 수요일보다 한발 앞선 얍삽함.




그래.

어쩌면 나는

화요일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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