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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운 Dec 15. 2019

소설 쓰는 사람

술을 마시자는 핑계

어쩌면 있잖아 올해 연말에는 모두 무엇인가 소원을 빌지도 모르겠어.

소원을 비는 일은 참으로 바보 같은 일인지도 모르지만 나도 소원을 하나 빌어야겠어.

우리 엄마가 나았으면 좋겠다는 소원 같은  말이야.

어떤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고도  줄도 얻지 못하고 모두 잃어버리기도 .

나도 마찬가지 일지도 몰라. 이런 일기 같은 글을 남기고도 내가 좋아하는 단어를 하나 찾지를  하니 말이야.

참으로 쓸모없는 일일지도 몰라. 우리가 산다는 것은 말이야.

하고 싶은 말들은 많지만 나는 어쩌면 너랑 조금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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