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환욱 Sep 04. 2024

이병철 회장의 15번 질문

삼성의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질문 15번은  "신앙이 없어도 부귀를 누리고 악인 중에도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많은데 신의 교훈은 무엇인가?"이다.

고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회장 _ 삼성전자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해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들은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 6:26) 하셨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인간이라는 피조물로 하여금 자유의지로써 노력하면 먹고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자연 속에 이미 다 내려 주셨다.


모든 것을 내려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렇기 때문에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 어떤 삶을 살든 관여하지 않으시며, 그들의 생사, 심판, 천국과 지옥만을 관리하신다.


이런 이유로 신앙이 있든 없든 부귀를 누리고 악인 중에도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많다(그러나 악인이 아니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그들은 육의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지혜를 악용해 부를 축적하고 그것으로써 안락한 삶을 누린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이란 종착역에 이르면 육은 흙으로 가고 영은 하늘에서 심판받아 다음 세상으로 간다. 그곳은 천국, 지상, 지옥으로 나뉜다.


지상의 삶은 하나의 원의 연장선의 작은 부분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 욕심 없는 천사며, 죽을 때 욕심 없는 천사다.

그러나 살아 있을 때 욕심이 그득한 악마로 산다면, 지상의 삶이라는 한 부분이 오염된다. 오염시킨다면 오염 없는 본래의 원에 편입될 수 없다. 수정으로 된 원의 한 부분을 깨뜨려 나무로 때운다면 온전한 원이 아니다.


오염의 정도를 심판받으며 그 점수에 따라 고통스런 지상의 인간·짐승·미물로 가거나 유황불의 지옥으로 떨어진다.


때문에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요 3:6-7),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8:18) 하셨다.

작가의 이전글 극과 극의 역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