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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봉구안에서 Dec 29. 2015

[끄적] 경계선에서

들어가느냐 팅겨져나가느냐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한 발자국 정도 인 거 같은데..


" 이번엔 갈 수 있을까 "


불안한 마음은

또 잠드는 시간을 늦추고

죄 없고 순하고 말수가 적은 내 휴대폰을 보게 만들며

기어코 노트북형의 불 마저 켜지게 만든다.


다행이다 그래도

내일은 날씨가 추울 거라 생각하니

문득 이상하게 어딘가 잠이 오려고 한다.


" 들어가자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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